예전에는 미수다를 빠짐없이 봤었다. (비록 요즘은 이상한 애들만 나와서 안보지만. ^^)
그때에는 사유리라는 애는 그냥 이상한 행동을 하는 그런 애인줄로만 알았는데 가끔씩 내뱉는 말에 그녀의 유식함과 똑똑함에 놀란다.
일본 여행에 관한 책을 썼다기에 어떤 내용으로 채워졌을가 해서 구입을 했는데. 상상밖이였다.
일단 이쁜 사진으로 많이 채여져있어서 책을 읽는데 지루함이 덜했다. (근데 사유리 사진이 좀 많네. ^^;)
"일본의 바람이 이 책장을 마지막까지 넘기는 여러분과 함께 할게요"
어떤 바람일까 궁금했었는데. 책장을 넘기면서 매페이지 매페이지 감동의 연속이였다. (요즘 감동이라는 단어가 너무 막 쓰여지는거 같아서 사용하기 좀 그렇네요... ㅎㅎ;)
표현력에서 그녀의 깊은 마음이 느껴진다.
글자수가 별로 많지 않아서 단숨에 다 읽어버린 책.
그리고 읽으면서 울어버렸다... ^^;
인상깊은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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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느낄 용기가 아직 없다면,
당신이 잠든 사이에 머리맡에 사랑을 살포시 놓고 잘게요.
그러니 오늘 밤은 창문을 살짝 열어두세요
( 그렇다고 창가에 선인장은 놓지 말고. )
오늘밤 꿈 속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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